[뉴있저] '청년층 달래기' 나선 조국 장관...비공개 대담 내용은? / YTN

2019-09-11 38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조국 장관이 청년들과 만났습니다. 청년층을 달래기 위해서인데요. 비공개여서 자세한 내용이 전해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대화를 나눈 분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청년시민단체 청년전태일 대표십니다. 김종민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종민]
안녕하세요?


오늘 대담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된 겁니까?

[김종민]
저희가 지난 8월 29일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조국 후보자의 딸과 아예 출발선이 같은가라고 물으면서 당시 조 후보자에게 공개 대담을 신청했습니다.

8월 30일날 행사 당일날 조국 장관이 참석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한 번 연락이 왔다가 어저께 9월 10일 오전에 법무부로부터 조국 장관이 청년들과 대담회를 한다고 하는 연락을 받았고 오늘 오전에 대담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하루 만에 결정된 거라서 오늘 오지 못한 청년들은 조국 장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50여 개 모아서 함께 전달 이렇게 했었습니다.


어떤 의견인지는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고요. 이 대담이 비공개였습니다. 사다리 3개를 준비하셨더라고요.

[김종민]
맞습니다.


이걸 보고 혹시 조국 장관 뭐라고 하던가요?

[김종민]
조국 장관이 저희 청년들 만나서 주로 했던 얘기들은 불법, 합법을 떠나서 어쨌든 청년들이 느꼈을 실망감과 분노에 대해서 겸허히 인정한다. 그리고 청문회 과정이나 기자회견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그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면담 자리를 마련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진행됐다고 하는데 짧게 느껴졌습니까? 아니면 길게 느껴졌습니까?

[김종민]
저희는 할 얘기가 많아서 짧게 느껴졌고요. 참여인이 10명이었는데 10명이 각자 자기 사연을 얘기하느라고 졌고 예상시간이 1시간이었는데 1시간 20분 정도 진행을 했었습니다.


지금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 10여 명 정말 참석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을 각각 요구한 겁니까?

[김종민]
조국 장관이 장관이 되기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정부 포함해서 다양한 얘기를 했었는데요. 일단은 특권 학교인 자사고 특목고. 조국 장관의 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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